일단 저는 원딜러라서 서포터 분들을 찾아 듀오를 진행했구
최근 일주일 내에 윤또님 1판. 서로님 2판 진행했습니다
제가 하고자 하는 목적은 강의를 받는 느낌이 아닌, 편하게
고티어 서폿분들이랑 티키타카 하면서 듀오하는게 목적이었기에
미리 승패 상관없이 편하게 하자구 말씀드렸어요

사실 윤또님이랑 했을때는 너무 게임이 원사이드 하게 가버려서
아쉬웠어요 라인전은 이겼는데 윗쪽에서 마구마구 내려온 느낌
LCK얘기도 하고 말도 잘통해서 좋았어요. 킨드레드가 궁극기를 안썼다고 ㅋㅋㅋ 말하는게 좀 귀여우셨는데 편한 여사친이랑 듀오하는 기분이었습니다.

서로님과의 듀오 2판은 사실 더 디테일하게 쓸 수 있는게 어제 진행했기 때문인데요. 서로님에 대한 후기글도 없고 해서 제가 써놓으면 좋지 않을까 싶은 마음에 작성하는 글이에요.

서로님과는 진럭스. 바루스카르마 이렇게 2판 진행했습니다.
좋았던 점은 원하는 조합을 먼저 말해달라고 하셨고 제가 선뜻 말하지 못하자(왜냐면 저는 모든 챔을 비슷하게 하고 항상 서폿에게 맞추는 입장이었거든요) 제 모스트를 보시고 이 조합으로 해볼까요? 이렇게 적극적으로 해주셔서 좋았습니다.

서로님의 목소리도 너무 좋은데다가, 게임 내내 티키타카를 해주셔서 너무 고마웠어요. 원딜만 11년정도 해왔지만 이렇게 텐션 적당히 올려서 게임하면서 게임도 잘해주시고(아마 본티어보다 한참아래구간인 플레구간이라) 머랄까 이만한 서폿을 본 적이 없어요.

이런 저런 곳에서 듀오를 구하면 라인전 조금 지거나 삔또가 나가면 텐션이 떨어지거나 말이 없어지는 분들도 많은데 물론 제가 (제 돈은 아니고 친구돈이지만?) 돈을 지불하고 한거지만 그래도 충실하게 듀오해주셔서 있는돈 짜내서 듀오 계속 마구마구 하고싶은 생각이 들었어요.

게다가 약간의 십덕감성으로 중간중간에 해주시는 말들이 ㅋㅋㅋ 가만있었지만 좋았달가 제가 십덕은 아닌데 십덕감성을 조아해요 그래서 갠취였고 다른분들에게도 추천드리고 싶어요. 제가 일론머스크였다면 그냥 서로님 평생듀오권 샀을지도 몰라요

아 그리고 카르마 하실땐 상대 미스포츈과 아무무를 2대1로 드리블 하면서 둘 다 잡아버리시는 아주 멋진 모습도 보여주셨어요

다음에 또 신청하겠습니다 나미팀 화이팅 ~!